패션에서 신발은 패션 감각을 보여주는 수단이고, 의류, 가방 등과 함께 패션을 완성시켜주는 아이템입니다. 아래에서는 패션과 신발의 관계를 알아보고 IT정보기술 발달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패션과 신발의 관계
(1) 패션 스타일 표현
신발은 자신만의 패션 감각을 보여주는 수단입니다. 의류는 무난하게 입더라도 가방이나 구두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의류는 격식이나 용도 등에 따라 많은 제한을 받지만 구두나 가방은 악세서리이므로 개인의 선호도가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특히 남자들이 입는 양복을 보면 거의 색상만 다를 뿐 디자인 등은 모두 비슷하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남자는 가방도 거의 들고 다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요즘 젊은 층은 남자들도 가방을 많이 들고 다닙니다. 이 경우 구두는 남자의 패션을 표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구두 역시 스타일이나 색상이 모두 비슷하다고 할 수도 있으나 구두는 재질이나 색상이 조금만 달라져도 확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매력을 표현하는 수단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2) 패션의 완성
가방이나 신발 모두 악세서리이지만 의류와의 관계는 2가지가 살짝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방은 언제든 의류와 가까이 할 수도 있고, 멀리 떨어뜨릴 수도 있기 때문에 의류와는 크게 관련 없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두는 항상 의류와 같이 하기 때문에 사실상 의류의 일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신발은 의류만큼은 아니겠지만 어느 정도 장소와 용도에 제한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운동을 하기 위해 운동복을 입은 사람이 운동화를 신지 않고 구두를 선택한다면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즉, 신발은 의류를 돋보이게 해주고 의류 선택을 통한 패션을 완성시켜주는 아이템인 것입니다.
2. 신발과 IT정보기술의 관계
(1) 자동 매칭 프로그램
신발은 의류를 시작으로 패션을 완성시켜주는 요소이므로 의류 등과 매칭이 되어야 합니다. IT정보기술 등이 발달하면서 의류와 신발 등을 함께 매칭해주고, 추천해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감각적으로 의류나 가방과 조화가 되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의류 트렌드, 디자인, 색상을 고려하고, 가방의 디자인, 색상까지도 함께 고려하여 신발을 추천해주는 것입니다.
(2) 자동 공정 과정
신발은 크기가 작고 면적이 크지 않기 때문에 손으로 만들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자동 공정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또한 신발은 무게를 실어 땅을 밟고 다니는 것이므로 튼튼하고 내구성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단순히 패션적인 측면만 보고 멋있게 만든다면 그 신발은 오래지 않아 쓰레기통에 버려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동 공정 과정도 최근 로봇의 도움으로 많은 부분이 자동화 단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신발의 종류에 따라 다른데, 특히 가죽 구두를 만든다고 가정할 경우 이러한 작업은 매우 섬세한 작업이므로 생산 공정을 자동화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신발을 만드는 단계를 세분화하고, 각 단계를 로봇으로 대체하면 자동화 공정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화는 3D 프린팅으로도 생산되고 있는데, 3D 프린팅은 초기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문제점은 있으나 신발의 밑판과 상판이 분리되지 않고 통으로 생산될 수 있으므로 기존 신발에서는 볼 수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향후 3D 프린팅은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며, 이러한 문제점만 해결된다면 생산 방식은 비약적인 성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스마트 신발
스마트 신발은 신발에 네비게이션이 달려있는 작은 자동차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우리는 자동차를 운전할 때 네비게이션을 통해 현재 위치와 속도 방향 등에 관한 데이터를 제공 받습니다. 신발 역시 사람이 신고 운전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자동차처럼 네비게이션을 부착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물론 사람이 도보로 걸으면서 네비게이션을 이용하고 싶다면 휴대폰의 네비게이션을 작동하면 되겠지만 신발에 네비게이션이 달려있다면 사람에게 보다 직접적인 정보 전달이 가능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신발을 통해 운동량을 관리하고 싶은 경우 직접 휴대폰이나 손목에 관련 기구를 부착하여 운동량을 측정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운동은 발을 통해서 하는 것이므로 신발에 부착하여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 신발에는 체온 등 신체 변화를 감지하는 센서가 부착되어 있거나 또는 외부 위험을 감지하는 센서가 부착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운동화를 신고 운동하는 사람들이 무리해서 발을 다치지 않도록 내부 감지 센서가 알람을 제공하거나 또는 빌딩을 건설할 때 사용하는 스마트 신발은 위험한 구역에 가면 센서가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3. 패션에서 신발과 IT정보기술의 활용
패션에서 신발은 의류와 함께 패션을 완성시켜주는 아이템이고, 구두와 함께 패션 스타일을 표현하고 패션에 포인트를 주는 악세서리입니다. 향후 AI기술, IT정보기술 등이 더욱 발달하면서 의류, 가방 등과 매칭하여 적절한 종류의 신발을 추천해줄 뿐만 아니라 필요한 신발을 미리 구입해서 준비해두고, 사용자의 사이즈나 상태를 고려하여 수선까지 해두는 단계까지 자동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신발을 만드는 자동화 공정도 점점 발달하여 모든 단계가 사람의 개입 없이 자동화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 트렌드 조사, 신발 디자인, 소재 개발 및 선택 등도 당연히 AI기술에 의하여 자동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스마트 신발은 더욱 발전하여 신발을 통해 각종 신체 데이터 수집과 분석이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며, 신발을 신는 자세, 걷는 자세, 발의 압력 등을 분석하여 몸의 밸런스와 건강을 코치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즉, 스마트 신발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 관리, 운동 관리가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사용자의 행선지 기록, 도보를 통한 동선 등에 관한 데이터는 길을 만들고 개선하거나 도보 상권을 개발하는데 좋은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4. 결론
신발은 패션에서 발끝에 위치한 만큼 마무리를 짓는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패션을 고려하지 않고 신발을 선택하게 되면 의류나 가방 등을 아무리 맞춰서 매칭했다고 하더라도 전체적인 패션 구도가 깨지게 됩니다. 신발은 IT정보기술 발달에 의해 자동화 시스템이 확립되고 있으며, 스마트 신발을 통해 건강과 운동이 관리되고 있습니다.